| 작성일 | 2025-12-18 | 첨부파일 | |
“어디에 서 있어야 하나요?”
“봉사 시작은 어디서 하나요?”
이처럼 교통지도 봉사를 처음 하는 분들이나, 학교 앞에서 지도를 맡게 된 보호자들은 정확한 위치를 몰라 우왕좌왕하거나 심지어 도로 가장자리에 서 있다가 위험한 상황을 맞는 경우도 생깁니다.
‘봉사위치 블럭’은 학교 앞 보도에 설치되는 녹색어머니 교통봉사 위치 안내용으로 만든 싸인블럭입니다.
장소 혼란을 줄이고, 누구나 안전하고 명확하게 교통봉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.
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나 교차로 부근, 보도 가장자리 등에 설치되어
- 어디에 서야 할지
- 어디서 봉사를 시작해야 할지
누구나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돕는 안내 싸인블록입니다.
기존에는 구두로만 “저기쯤에서 해주세요”라고 안내하거나, 근처 나무 아래 또는 가로등 옆에 서 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. 이로 인해 사람마다 서는 위치가 달라져 보행자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주거나, 차량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 서 있게 되는 등 교통지도 본연의 기능이 약화되는 경우도 있었죠.
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.
바닥에 선명하게 설치된 “봉사 위치” 싸인블록은 그 자체로
- 누구나 쉽게 봉사위치 인지
- 매일 같은 자리에 동일하게 봉사
- 차량, 보행자 모두의 동선이 안전하게 분리됨
- 보호자의 위치가 시각적으로 잘 보여 운전자도 주의하게 됨
“아, 여기 서면 되는 거구나!”
“너무 좋아요. 처음 하는 날부터 그냥 바닥만 보고 위치 알 수 있어요.”
“부모님들끼리 ‘어디 서야 하지?’ 하고 어색하게 서 있던 일이 사라졌어요.”
이런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현재 시범적으로 도입된 학교를 중심으로, 각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차원의 확대가 기대됩니다.
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과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,
이처럼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작고 정확한 디자인은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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